[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라 시즌 8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4일 경기도 용인 88 골프장(파72·6598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다연(19), 홍진주(33·대방건설·이상 4언더파 68타) 등 공동 2위 그륩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뒤 “한 주 쉬고 나와서 조심스러웠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다”며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도 뚜렷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현(25·NH투자증권)은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부상으로 1억3000만원 상당의 BMW 자동차를 받았다. 이승현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6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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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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