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겨우 이겼다. 이겨서 다행이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오데리언 바셋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특히 자유투 얘기가 나오니 그랬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80로 이겼다. 0.6초전 이승현의 극적인 위닝샷이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바셋은 헤인즈 대신 스타팅으로 나가 2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하지만 옥에 티도 있었다. 바로 자유투. 이날 바셋은 자유투 6개 던져 1개 성공에 그쳤다. 바셋은 이날 경기까지 6경기 평균 41.7%의 부진한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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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오리온의 경기에서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헤인즈와 이승현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오리온 바셋이 4쿼터 후반 공격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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