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FC서울이 시즌 최종전에서 선두를 달리던 전북 현대를 꺾고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해결사 박주영이 역전 드라마의 주연이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비기기만해도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선두 전북을 무조건 꺾어야 역전 우승이 가능한 서울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단단하던 전북 골문을 열어젖힌 건 후반 13분, 해결사 박주영의 발 끝이 불을 뿜었습니다.
박주영은 역습 기회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고 온몸으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1대 0으로 승리한 서울.
승점 70점을 기록해 전북을 제치고 시즌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4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
포항을 이끌던 3년 전 최종전에서도 뒤집기 우승을 차지했던 황선홍 감독은 또 한번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FC서울 감독
- "좋은 기억이 있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서울은 FA컵 결승에도 올라 있어 이제 올 시즌 2관왕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