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측이 중국 저우즈펑에 패한 최홍만에 유감을 표했다.
7일 오후 MK스포츠에 따르며 로드 FC 관계자는 “이번 최홍만의 행위는 심히 유감이다”며 “이런 ‘다윗-골리앗’ 구도의 대진에 응할 것이면 차라리 제2대 라이트급 권아솔과 싸울 것이지. 왜 중국까지 가서 경기했나. 로드 FC 가치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홍만은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중국 킥복싱 대회와 계약하여 로드 FC와의 신의를 져버렸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홍만은 최홍만은 6일 2008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 이후 2891일(만 7년10개월30일) 만의 킥복싱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결과는 2013 K-1 MAX(-70kg) 준준결승 경력자 저우즈펑의 만장일치 판정승.
특히 218cm 160kg의 최홍만이 177cm 72kg의 저우즈펑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국가적 망신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권아솔은 SNS에 “짜증나서 잠한숨도 못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마라! 공항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 나라망신, 로드망신, 개망신”이라는 글을 올리며 맹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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