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오승환이 제외돼 눈길을 끈다.
오승환은 지난달 8일 발표된 50명의 예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초 김인식 감독은 대표팀 전력상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해 오승환 발탁을 염두에 있었지만, 여론에 밀려 포기했다.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해서 최종 엔트리에 들지 말라는 명문적 규정은 없다. 이번에 오승환의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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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승환은 끝내 탈락했다. 김 감독은 "우리 야구가 불법 도박, 승부 조작 등 2년 동안 불미스러운 일이 끊이지 않았다. KBO 자체가 깨끗한 야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여러가지 그런 일 때문에 (오승환을)할 수 없이 못 뽑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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