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문화홍보원 인사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 관여했다는 주장을 부정했다.
‘헤럴드경제’는 16일 ‘최순실 공직 인사개입 정황 곳곳에서…. 사안마다 인사 불이익 주장사례 잇따라’라는 제목으로 해외문화홍보원 관련 사안을 언급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보도해명’을 통하여 공식반박했다. 이하 전문.
11월 16일(수) 헤럴드경제는 <최순실 공직 인사 개입 정황 곳곳에서…. 사안마다 인사 불이익 주장사례 잇따라>라는 제하로, 자문업체 대표 이 모 씨가 제기한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이 외교부에 전화하는 등 주카자흐스탄 문화원장의 소환을 주도적으로 진두지휘했다.”라는 의혹을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주카자흐스탄 문화원장 소환은 해외 주재관에 대한 소환·징계 권한이 있는 외교부에서 현지 공관장의 의견을 받아 결정한 사안으로서, 소환과 관련해 사전에 해외문화홍보원(문화체육관광부)과 협의하거나 관련 내용을 공유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10월 초 주카자흐스탄 문화원장의 원소속부처인 특허청 인사담당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외교부의 소환 방침을 사후에 전해 들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고자 해외문화홍보원의 문화원 담당 사무관이 외교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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