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모두의 기억 속으로 사라진 전설의 좌완 에이스, 요한 산타나(37)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중이다.
'SB네이션'은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산타나가 2017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출전하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산타나는 2012년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등판한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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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상당하기 전 산타나는 좋은 투수였다. 미네소타(2000-2007), 메츠(2008-2012)에서 12년을 뛰며 360경기에 출전,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2004, 2006년 사이영상을 받았고, 올스타에 3회(2006-2007, 2009)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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