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노트르담대학 풋볼팀이 부정 행위가 드러나 과거 성적이 몰수 처리됐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의 발표를 인용, 노트르담대학 풋볼팀에서 선수들의 학업 행위를 부적절하게 도운 것이 적발돼 2012, 2013시즌 성적이 몰수 처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 트레이너들이 풋볼 선수들의 과제를 대신 해준 것이 드러났다. 야후스포츠는 트레이너들이 두 명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풋볼 선수들의 과제를 대신 해준 것이 이미 적발됐고, 이밖에도 6명의 선수들이 듣는 18개의 수업에서 불법적인 학업 보조 행위가 있었다고 전했다.
![]() |
↑ 노트르담 대학 풋볼팀이 과거 학생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학업을 부정한 방법으로 도운 것이 적발돼 성적이 몰수 처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노틀담대학 풋볼팀은 2012년 무패행진을 달렸고, 대학 풋볼의 플레이오프격인 BCS(Bowl Championship Series)까지 진출했다. 2013년에는 9승 4패를 기록랬다.
대학 측은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풋볼 감독인 브라이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