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대전에서 모처럼 땅이 울렸다.
기상청은 오전 6시55분 대전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을 진앙으로 하는 규모 2.5의 지진이 6시53분12초에 발생했다는 통보문을 발표했다. 피해는 없다고 예상됐다.
지난 2006년 3월19일 규모 2.9 및 2.0의 땅울림이 잇달아 일어난 후 3907일(만 10년8개월9일) 만에 대전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한국에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측정이 시작된 후 대전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11차례 지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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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북서쪽 7km 지역에서의 1994년 2월1
나머지는 모두 규모 3을 밑돌았다. 2006년 2.9 그리고 2000년 12월22일 전 중구 남서쪽 4km 지역에서의 2.7 다음이 바로 이번 지진의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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