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오프시즌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두 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양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브레이브스는 외야수 알렉스 잭슨(20)과 함께 추후지명선수를 받는 조건으로 우완 롭 웨일렌(22), 맥스 포브세(23)를 매리너스에 내준다.
매리너스는 40인 명단에 웨일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라이언 웨버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 웨일렌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시즌은 싱글A 클린턴에서 보냈다. 92경기에 나와 타율 0.243 출루율 0.332 장타율 0.408 2루타 20개 11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34개, 삼진은 103개였다.
매리너스에 합류한 웨일렌은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 선발 등판, 24 2/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트리플A 그윈넷에서는 21경기에 선발 등판, 120이닝을 던지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7월 24일 뉴욕 메츠가 후안 유리베, 켈리 존슨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포브세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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