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29)의 음주사고 후 도주 소식에 외신도 보도를 시작했다.
강정호는 2일 오전 음주 상태로 직접 차를 몰고 숙소인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로 향하다 삼성역 사거리에서 앞에 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처음에는 강정호와 동승했던 A씨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임의 동행됐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확인 결과 운전자가 강정호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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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강정호가 경기장 밖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시카고 경찰이 강정호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츠버그 구단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건 내용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 혹은 출전 정지 징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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