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부 선수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인 제프 윌슨은 6일(한국시간)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메이저리그 선수만 최대 10명이 참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중에 몇몇 선수들은 의료적인 문제 때문에 구단이 참가 허락을 망설이고 출전을 만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대신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회사가 반대 의견을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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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지난 시즌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달 한국땅을 밟은 추신수는 "한국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배고픔이 있다"며 WBC 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WBC 참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한 텍사스 소속 선수로는 아드리안 벨트레(도미니카공화국) 한 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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