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 명칭이 ‘안산 그리너스(Greeners) FC'로 확정했다.
안산은 6일 “시민구단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상징성과 디자인 활용성, 타 구단과 차별되는 독창성 등을 고려했다”고 팀 명칭을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너스는 녹색도시 안산 시민들이라는 의미와 함께 ‘초보자’, ‘풋내기’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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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은 6일 오전 9시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창단추진준비위원회’ 3차 회의에서 구단주 제종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팀명칭 선정’을 위해 위원들이 논의를 했다. 사진=안산 그리너스 |
안산은 지난달 11월1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팀 명칭 공모를 시작해 총 269건의 응모를 받았다.
이후 후보작 5개를 선정해 안산시 지하철 역, 상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SNS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6일 오전 9시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열린 ‘창단추진준비위원회’ 3차 회의에서 구단
안산은 “선정된 팀명칭에 맞춰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구단의 각종 C.I. 작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창단을 위한 발걸음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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