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8일 로사리오와 총액 150만 달러에 2017시즌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사리오는 오는 13일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최종 완료되면 내년에도 한화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다.
로사리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에 서명했다. 150만 달러는 올해 받은 130만 달러보다 20만 달러 상승한 금액이다. 로사리오는 당초 한화에 2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협상을 통해 시장가에 맞췄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158안타 33홈런 120타점 78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홈런은 리그 전체 공동 4위
로사리오의 영입에 성공한 한화는 투수 2명에 대해서도 팀 컬러에 맞는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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