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약 4년 4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10’에서 밀려났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5.69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톱10’에서 밀린 건 지난 2012년 8월 이후 226주 만이다. 당시 박인비는 그해 7월말 에비앙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했다.
↑ 박인비. 사진=MK스포츠 DB |
박인비는 2013년 4월15일부터 2014년 6월1일까지 59주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총 92주에서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를 대신해 박성현의 랭킹이 한 계단 오르면서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61주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9위까지 변동이 없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전인지(22·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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