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AFC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제주유나이티드가 발 빠른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중상위권 팀들이 탐낸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24)을 19일 영입했다.
제주 조성환 수석코치는 화려하고 빠른 2선 공격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 최전방을 지킬 적임자로 진성욱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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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욱. 사진=제주유나이티드 |
구단은 ‘스피드와 골 결정력뿐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까지 능해 제주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 통산 86경기에 출전 15골 4도움을 기록한 진성욱은 “새로운 도전이다. ACL에 진출하는 제주에 보탬이 되도록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제주는 지난 12일 브
이근호(강원) 김호남 이광선 김현(이상 입대) 등의 공백을 메우고자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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