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다음 유럽진출자는 권창훈(22·수원삼성)?
이재성(24·전북현대)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권창훈이 다시 한 번 유럽과 링크했다.
프랑스 유력지 ‘프랑스풋볼’의 21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리그앙(1부) 소속 디종이 권창훈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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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사진=옥영화 기자 |
이 언론은 ‘디종이 올 겨울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적었다.
권창훈에 대해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이고 아름다운 왼발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K리그 90경기 출전 18골을 넣고, 국가대표로 8경기를 뛴 이력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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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프랑스풋볼은 ‘권창훈은 중동과 중국의 숱한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박지성 박주영처럼 유럽 무대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현재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권창훈은 매탄고 출신으로 2013년 프로 데뷔해 줄곧 수원에서
1998년 창단한 디종은 승강을 거듭하다 올시즌 다시 1부로 승격했다. 2016-17시즌 19라운드 현재 20개 구단 중 15위에 머물렀다. 2012년부터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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