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용인)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구리KDB생명전 이후 19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 삼성생명은 7승10패로 KB스타즈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6승11패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삼성생명 외인 하워드는 30득점 8리바운드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김한별은 6득점 1리바운드 6도움에 그쳤지만 경기 막판 쐐기를 박는 점수를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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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KB스타즈 경기가 열렸다. 삼성생명 하워드가 KB스타즈 피어슨의 마크를 앞에 두고 미들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용인)=김영구 기자 |
삼성생명은 3쿼터 6명이 골고루 득점하면서 60-53으로 한 점 더 벌린 상태에서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한 삼성생명은 김가은에게 3점포 두 개를 얻어 맞고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
그러나 하워드의 활약으로 71-70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경기 종료 25초를 남겨 놓고 자유투를 한 개 꽂아 넣어 한숨 돌렸다. 김한별은 경기 종료 5.2초전 자유투에 이어 쐐기를 박는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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