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성적 부진으로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한 스완지 시티가 20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로 추락했다.
스완지 시티는 나란히 3연패 중이던 헐 시티가 31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과 2-2로 비기면서 순위표 맨 아래로 미끄러졌다. 지난 11일 선덜랜드를 3-0으로 꺾고 최하위를 벗어난 지 20일 만이다.
스완지 시티는 18라운드까지 헐 시티와 3승 3무 12패(승점 12점)를 기록했다. 골 득실차에서 5골 앞서 꼴찌는 피했다. 그러나 19라운드 들어 위치가 바뀌었다.
↑ 스완지 시티는 20일 만에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사진=AFPBBNews=News1 |
스완지 시티의 19라운드 미션은 최하위 탈출. 2017년
단, 스완지 시티도 수비가 헐겁다.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에 귀돌린 감독의 뒤를 이어 소방수로 투입된 브래들리 감독도 옷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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