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키퍼 정성룡(32)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재계약했다.
가와사키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의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정성룡은 지난해 수원 삼성을 떠나 가와사키로 이적했다. 첫 해부터 주전을 꿰찬 그는 J1리그, 리그컵, 일왕배 등 공식 35경기를 뛰었다.
가와사키는 비록 첫 우승을 놓쳤으나 정성룡의 활약 속에 J1리그 통합 2위(챔피언십 최종 순위 3위), 일왕배 준우승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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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룡은 2017년에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골문을 지킨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가와사키는 정성룡 외 엘시뉴, 네투, 에두아르두 등 기존 외국인선수와도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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