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요니치, 안재준 등 주전급 센터백들을 잃은 인천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외인 센터백을 데려왔다.
인천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로아티아 출신(보스니아 이중국적) 부노자를 영입했다. 폴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한 부노자 영입으로 수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노자는 보스니아 U-21 대표팀 출신으로 비스와 크라쿠프(폴란드) NK자다르(크로아티아) 페스카라(이탈리아) 디나모부카레스트(루마니아) 등에서 뛰었다. 196cm, 85kg이라는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에 탁월하고 빌드업 능력도 출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노자. 사진=인천유나이티드 |
부노자는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착실히 잘 준비해서 팀에 보탬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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