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현지 언론도 그의 향후 스케줄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미국 언론 CBS는 9일(한국시간) 강정호의 올 시즌 초반 행보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2017시즌 출발이 여전히 불투명”라며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를 도울 것이라고 입장만 밝혔을 뿐 스프링캠프 참여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CBS는 이어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알코올 치료기관에도 자진해서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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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의 향후 스케줄에 대해 현지 언론이 우려를 제기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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