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BI 및 유니폼 디자인을 변경했다.
엠블럼은 홈 베이스 바탕에 새로운 워드마크를 결합해 방패 모양을 형상화했다. 워드마크는 장식 요소를 배제한 최소한의 그래픽 표현으로 가시성을 높였다.
엠블럼 하단에는 승리를 상징하는 V 문양을 새겨 넣어 한국시리즈 10회 우승 팀의 대표성과 위상을 표현했다.
이니셜 로고인 T는 용맹스러운 호랑이의 코와 눈매를 상징한다. 비대칭형에서 대칭형으로 변경해 안정감과 조화로움을 느끼게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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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특히, 유니폼 뒷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 라인을
기존보다 채도를 햐상시켰으며 모자와 언더 티셔츠, 벨트는 홈과 원정 모두 빨간색으로 통일해 일체감을 줬다. 또한, 등번호는 끊임없이 연속되는 종이 접기에서 착안된 타이포그래피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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