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이 “난 태블릿 컴퓨터를 쓸 줄 모른다”는 주장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65)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은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가 낸 태블릿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장시호는 최순실 동복 언니 최순득의 딸이다. 해당 기기를 최순실이 사용했다고 말하며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순실 변호인은 “고객은 태블릿 조작법을 모르기에 사용한 적도 없다”면서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장치 내부에는 삼성그룹→최순실 자금 흐름을 담고 있는 자료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순실의 취미’로 알려진 박근혜(65) 제18대 대통령 연설문 수정 관련 파일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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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이 2016년 12월19일 법정에 서고 있다. 사진(서울중앙지방법원)=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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