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트윈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라이언 보겔송(39), 닉 테페시(28)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한다.
2012, 2014 샌프란시스 자이언츠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보겔송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24경기(선발 14경기)에 나와 3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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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겔송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테페시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년간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15년 척골 신경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머물며 그해 단 한 경기도 메이저리그에 등판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이후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논 텐더 방출된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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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페시는 지난 시즌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한 경기 등판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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