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에 빨간불이 켜졌다. 간판 포워드 이승현(25·197cm)이 발목 인대 손상으로 4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승현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1쿼터 초반 리바운드 과정에서 상대 커스버트 빅터의 발을 스치며 왼쪽 발목을 심하게 접질렸다. 코트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이승현은 들 것에 실려 나간 뒤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에서 오리온 이승현이 1세트 중반 수비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승현의 부상 부위는 지난 2015년 FIBA아시아선수권 당시 다쳤던 부위와 같다. 앞으로 4주 후면 이승현은 2월 중순 복귀가 예상된다. 5라운드가 진행 중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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