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창단 첫 4연승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만원 관중까지 들어차면서 3위 기쁨을 만끽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장충체육관에 4천10명이 모였습니다.
우리카드의 올 시즌 최다 관중입니다.
1, 2세트를 삼성화재와 주고받은 우리카드.
21세 외국인 선수 파다르가 무려 10득점을 올리며 3세트를 가져갑니다.
파다르는 백어택 6개와 블로킹 2개로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원활하지 못한 판정과 양팀 신경전이 뒤섞인 4세트에서도 파다르는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파다르가 32점을 올린 우리카드는 결국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창단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3위까지 치고올라갔습니다.
만원 관중과 함께 신명나는 자축 세리머니를 펼친 우리카드.
최근 2시즌 최하위의 부진을 털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