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0)가 음주운전 혐의에도 주전 자리는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올 시즌 팀 전력을 전하면서 “강정호의 음주운전 혐의가 다가오는 시즌의 입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언론은 강정호가 주전 3루수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2015년 9월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첫 한 달을 통째로 쉬었지만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치고 0.51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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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6일 오후 피츠버그 강정호가 음주운전사고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강정호가 경찰서에 도착해 조사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알코올 치료기관에도 자진해서 들어갈
‘USA투데이’는 “강정호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데이비드 프리스가 잘 메웠다”며 올 시즌에도 3루수 백업으로 전망했다. 또한 팀의 주전 유격수로 조디 머서를 꼽으면서 강정호와 앨런 헨슨이 백업으로 나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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