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월드스타 김연경(29)이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터키 여자 배구 터키컵 정상을 거머쥐었다.
김연경은 18일(한국시간)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펼쳐진 쿠파볼레이(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상대로 15점을 퍼부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연경을 앞세운 페네르바체는 세트점수 3-0(25-22 25-15 25-19)으로 이겼다. 2009-10시즌과 2014-15시즌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터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바크프방크의 주팅(중국)과의 맞대결에서도 김연경은 이겼다. 주팅은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렸지만 팀이 져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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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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