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닉스의 스타 플레이어 카멜로 앤소니(32)는 필 잭슨 사장과의 면담에서 트레이드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잭슨 사장이 면담을 통해 닉스에 남고 싶다는 앤소니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면담은 최근 앤소니의 인터뷰가 발단이 됐다. 앤소니는 잭슨 사장과 가까운 찰리 로젠이 칼럼을 통해 자신과 닉스가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자신은 여전히 닉스에 대한 충성심이 있으며, 구단 운영진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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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로 앤소니는 트레이드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필 잭슨 사장에게 전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앤소니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21.8득점에 이어 이번 시즌은 22.2득점을 기록중이다. ESPN은 닉스 구단 내부에서는 양 측이 이 시점
앤소니의 트레이드 여부와는 별개로, 뉴욕은 뭔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최근 13경기 중 11경기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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