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가 2017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출국한다.
김현수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20일 “김현수가 오는 1월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KE035편으로 프링 캠프지인 플로리다 사라소타로 출국해 개인 훈련 후 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해 10월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 등으로 시간을 보내왔다. 리코스포츠 측은 최근 구단의 만류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고사한 김현수는 아직 팀 내에서 완벽한 주전이 아니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다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볼티모어에 입단한 김현수는 플래툰시스템으로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2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