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박건우(27·두산 베어스)가 외야 한자리를 메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8일 오후 2017 WBC 대회 조직위원회인 WBCI로부터 추신수의 대회 참가가 불가능 하다는 최종 연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8명 엔트리에서 추신수를 박건우로 교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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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2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벌어졌다. 5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박건우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건우는 지난해 두산의 외야 한자리를 꿰차며 132경기 타율 0.335 20홈런 83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50명 예비엔트리에서 추신수와 김현수(볼티모어)를 대신해 고종욱(넥센)과 정수빈(경찰)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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