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신인 이정후(19)와 김혜성(19)이 마무리훈련에 이어 스프링캠프도 참가한다.
넥센은 지난 19일 1,2군의 스프링캠프 합류 명단을 확정해 선수들에게 알렸다. 눈에 띄는 건 1군 스프링캠프 내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와 김혜성이다. 신인 중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건 2명뿐이다.
신인 1차 지명의 이정후와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7순위)의 김혜성은 지난해 11월 마무리훈련을 떠나며 입단 동기들보다 먼저 프로의 세계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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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1군의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이정후(왼쪽)와 김혜성(오른쪽). 사진=김재현 기자 |
기대를 받는 신인의 스프링캠프 합류는 파격적이지 않다. 넥센은 그 동안 몇몇 신인을 스프링캠프 명단에 넣고 미국(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일본(오키나와)으로 데려가 경험을 쌓게 해줬다.
최근으로 범위를 좁혀도 하영민(22), 이용하(22), 임병욱(22), 김하성(22·이상 2014년), 최원태(20), 김해수(21), 김택형(21·이상 2015년), 주효상(20·2016년) 등은 1군 스프링캠프에 따라갔다. 김하성, 최원태, 김해수, 김택형은 1,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참여해 훈련은 물론 연습경기도 소화했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오키
한편, 넥센 1군 선수단은 스프링캠프를 하러 오는 3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2군은 2월 6일 대만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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