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던 투수 제프 맨십(31)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했다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베테랑 우완 구원투수 맨십이 NC와 계약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헤이먼은 NC가 지난해 에릭 해커, 재크 스튜어트, 에릭 테임즈와 함께 했던 것을 전하면서 두산 베어스에 패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올랐다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맨십은 메이저리그 통산 157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82을 기록했다. 통산 선발로는 10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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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맨십. 사진=AFP BBNews=News1 |
지난해는 클리블랜드에서 53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카고 컵스와의 월드시리즈에도 2경기에 나와 1이닝을 소화하며
그러나 지난 시즌을 마치고 논 텐더 방출됐다.
NC 관계자는 최근 “맨십이 영입 유력 후보군”이라고 밝힌 바 있다.
NC는 앞서 투수 에릭 해커와 재계약하고 내야수 재비어 스크럭스를 새로 영입해 외인 엔트리가 한 자리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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