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불과 2주 만에 다시 한 번 꿈의 50타가 나왔다.
아담 해드윈(30·캐나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 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13개를 잡아내는 특급 실력을 과시하며 13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해드윈은 알 가이버거, 칩 벡, 데이비드 듀발, 폴 고이도스, 짐 퓨릭, 토마스(이상 미국), 슈튜어트 애플비(호주)에 이어 8번째로 50타를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퓨릭이 50대 타수를 두 번 적어내 해드윈의 기록은 9번째가 됐다.
![]() |
↑ 아담 해드윈이 59타를 기록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 BBNews=News1 |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해드윈은 폭풍샷을 앞세워 도미닉 보젤리(미국·16언더파 200타)를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
김민휘(25)도 이날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위력을 과시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108위였으나 수직 상승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