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대호 기자] 162km의 강속구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26세.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였기에 안타까움은 더 컸다.
벤추라는 2015년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때 27승 18패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11승12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진=ⓒAFPBBNews=News1 |
도미니카공화국에선 음주에 의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필이면 벤추라의 사고 보다 하루 앞서 22일에도 kt 위즈에서 뛰었던 내야수 앤디 마르테(34)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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