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선두 대한항공을 울리는 삼성화재다. 다섯 판을 겨뤄 세 판을 이겼다. 28일 현재 2016-17시즌 V리그에서 대한항공에 가장 강한 팀이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전서 세트스코어 3-2(27-29 29-27 25-21 21-25 15-11)로 이겼다. 타이스(33득점)와 박철우(22득점)가 55득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 서브 범실만 5개를 범하며 3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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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V리그 대한항공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이끈 타이스(왼쪽)와 박철우(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삼성화재는 봄 배구의 희망을 키웠다. 승점 40점으로 4위 한국전력(승점 41점)과 승점차는 단 1점이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44점)과 간극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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