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한 유틸리티 선수 션 로드리게스(31)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가족들과 머물고 있는 로드리게스는 아내 지젤, 두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차량 탈취범이 이들의 차를 들이받았다.
↑ 새로운 팀에서 시작을 앞둔 로드리게스에게 시련이 닥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은 이번 사고가 다음 시즌 애틀란타의 주전 2루수를 맡을 예정인 로드리게스의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그의 아내와 아이들의 상태에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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