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프링캠프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가 첫 날부터 컨디션 이상증세를 호소했으나 금세 훈련장에 복귀했다.
오오타니는 지난 30일 캠프 첫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유는 발열 때문. 그는 팀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에 도착한 뒤 발열 증세를 호소하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이 때문에 일본 대표팀 측과 구단은 그의 몸 상태에 대해 크게 염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루가 지난 뒤 오오타니는 발열 증세가 많이 회복돼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날 팀 훈련은 참가하지 않고 걷기 운동 및 가벼운 달리기와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일본 언론은 오오타니가 스스로 컨디션이 호전됐다고 밝혔다며 훈련 내내 표정도 밝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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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오오타니 쇼헤이(사진)가 첫 날부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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