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조시 벨(24)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일(한국시간) 벨이 이날 왼무릎에 있는 유리체(loose body)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기까지 2주에서 4주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벨은 최근 훈련 도중 왼 무릎에 불편함을 구단에 보고했고,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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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시 벨이 스프링캠프를 2주 정도 앞두고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벨은 구단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45경기에서 타율 0.273 출루율 0.368 장타율 0.406 2루타 8개 3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
벨은 장차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 자리를 맡을 선수다. 이번 시즌은 데이빗 프리즈와 함께 1루 자리를 나눠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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