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총재선거, 외국인 선수 등록규정 변경, K리그 주니어 저학년 리그 실시 등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연맹 제11대 총재선거는 오는 24일 개최된다. 지난 1월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시행된 총재선거에서 단독 후보자가 과반 이하 득표함에 따라 재선거를 하며, 후보등록 기간은 4일부터 시작된다. 입후보자는 5천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며 기탁금을 반환받기 위해서는 투표인단 중 20%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등록규정이 바뀐다. 해당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 국가대표로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거나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른 국가대표팀 출전자격을 득한 지 1년이 지나야 한다.
이는 귀화선수 및 이중국적 선수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규정을 AFC에 맞추는 조치이며 1년 유예기간을 거쳐 2018시즌부터 시행된다.
K리그 산하 U-18 유소년팀 연중 리그인 ‘K리그 주니어’에 저학년 리그가 병행 시행된다. 저학년 선수에게도 균형 있는 출전기회를 부여하여 경기력을 시키는 데 목적이
*참조 : 총재선거 일정
2월3일 총재선거관리 규정 승인 및 선거공고
2월4일 후보등록 시작
2월10일 후보등록 마감
2월24일 대의원 회의, 총재 선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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