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 개최를 위한 제4차 개최도시 총괄운영관 협의회를 3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 김동대 사무총장 등 조직위 임직원과 6개 개최도시의 총괄운영관(Venue General Manager, 이하 VGM) 및 U-20 월드컵 추진단장, 실무 팀장들이 참석했다.
총괄운영관은 FIFA U-20 월드컵을 유치한 각 개최도시에서 임명한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개최도시 행정 최고 책임자다. 조직위는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조직위-개최도시-FIFA간 업무 공유를 위해 총괄운영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열린 3차 협의회 후 2개월여 만에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업무 추진 경과보고, 개최도시 협조사항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3월15일의 대회 조 추첨과 3월 말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 예정인 4개국 친선대회 관련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조 추첨 직전에 실시할 FIFA-조직위 공동 실사를 대비해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대회까지 앞으로 남은 100여 일 동안에도 개최도시 실무협의회와 고위급 총괄운영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 운영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다. 오는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
사진=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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