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투수 세르지오 로모(33)가 LA다저스와 계약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로모가 다저스와 1년 3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모가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지난 4일 현지 언론이 앞서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변수가 있었다. 그의 영입을 원하는 다른 구단이 등장한 것. 뉴욕 양키스가 바로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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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오 로모가 다저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모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 팀에서 뛰었다. 5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으며, 102번의 세이브 기회 중 8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시즌동안 75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
로모는 다저스에서 7, 8회를 책임지며 선발진과 마무리 켄리 잰슨 사이에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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