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코트디부아르대표팀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25·크리스털 팰리스)가 한국 선수와 새로운 인연을 맺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방송 ESPN은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같은 리그 에버턴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4·잉글랜드) 그리고 자하를 여름 이적 시장 영입추진명단에 포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9)은 2014-15시즌 후반기부터 EPL 팰리스에서 자하와 함께 뛰고 있다. 역시 국가대표로 소집되는 김보경(28·전북)은 2013-14 EPL 당시 카디프(지금은 2부리그) 소속으로 자하와 호흡을 맞췄다.
토트넘에는 한국 간판스타 손흥민(25)이 2015-16시즌부터 활약 중이다. 자하와 손흥민은 좌우 날개를 소화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ESPN은 “토트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8·프랑스)가 2016-17시즌 인상적인 활약과 거리가 있는 것이 자하·바클리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소코는 중앙/공격형 및 오른쪽 미드필더 자원이다.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는 바클리, 오른쪽 미드필더는 자하가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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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와 팰리스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가 2016-17 EPL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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