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부진에서 벗어났다.
아스널은 11일 헐 시티와의 2016-17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컵 대회 포함 6승 1무로 7경기 연속 무패였다가 왓포드·첼시와의 23·24라운드에서 잇달아 진 충격을 일단 극복했다.
15승 5무 5패 득실차 +26 승점 50이 된 아스널은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50점·+30)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2시30분부터 리버풀(46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9·칠레)는 경기 시작 3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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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헐 시티와의 2016-17 EPL 25라운드 홈경기 페널티킥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첫 득점은 산체스 팔을 맞고 골라인을 통과한 것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추가득점은 헐 시티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넣은 것이다.
아스널은 2014년 7월10월 이적료 4250만 유로(519억4690만 원)에 산체스를 영입했다. 입단 후 헐 시티를 상대로 6경기 8골 2도움. 산체스가 뛴 경기에서 아스널은 4승 2무로 진 적이 없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2경기 19골 16도움. 정규리그로 한정하면 25경기 17골 9도움이다.
산체스는 헐 시티와의 EPL 4경기에서
이번 경기 골로 산체스는 아스널 통산 60득점도 돌파했다. 125경기 61골 39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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