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좌완 투수 트래비스 우드(30)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열즈는 16일(한국시간) 우드와 2년 계약 기간에 2019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을 더해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보장 금액이 총 1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2017년 400만, 2018년 6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년 옵션은 8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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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가 트래비스 우드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드는 신시내티(2010-2011)와 컵스(2012-2016)에서 통산 259경기에 등판했다. 데뷔 후 첫 다섯 시즌은 선발로 뛰었다. 2013년에는 32경기에서 200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선발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9(37이닝 23자책)로 부진한 이후 불펜으로 강등됐고, 이후 컵스에서 줄곧 불펜으로 뛰
한편, 캔자스시티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브라이언 플린을 안정 척추 골절을 이유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플린은 팀에 합류하기전 집에서 지붕을 고치다 떨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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