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우완 불펜 세르지오 로모와 계약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모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는 54번.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지난 7일 다저스와 로모의 계약 합의 소식을 먼저 전하며 계약 규모가 1년 3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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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모가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로모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지난 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 팀에서 뛰었다. 5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으며, 102번의 세이브 기회 중 8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시즌동안 75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40경기 등판에 그쳤다. 30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64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8 피안타율 0.236 볼넷 7개 탈삼진 33개를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40인 명단에서 로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이미 가르시아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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