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5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 초청교류가 21~27일 서울과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4종목의 한국선수단 144명, 일본선수단 148명 등 총 292명의 양국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동계종목의 선수들이 대상이다. 빙상·아이스하키·컬링 종목은 서울에서, 스키 종목은 강원도에서 합동훈련 및 공식경기 등 스포츠 교류와 문화교류가 치러진다.
제20회 토리노동계올림픽경기대회 남자쇼트트랙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호석(31) 등 스포츠 스타들은 양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과 포토타임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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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석이 2010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3000m 제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불가리아 소피아)=AFPBBNews=News1 |
서울 경복궁과 강원 정강원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마련
대한체육회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 방침에 따라 양국 청소년 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청소년스포츠 교류를 하고 있다. 하계종목은 1997년, 동계종목은 2003년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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