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주장 뱅상 콩파니(31·벨기에)의 복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콩파니는 무릎과 사타구니 문제로 이번 시즌 76일·18경기를 부상자명단에서 보냈다. 이러한 공식적인 전력 이탈 외에도 6경기·340분 출전에 그칠 정도로 결장이 잦다.
최근 EPL 13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1~6차전은 모두 빠졌다. ‘펩’ 주제프 과르디올라(46·스페인) 맨시티 감독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콩파니는 아직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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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수 뱅상 콩파니가 네덜란드와의 평가전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콩파니는 2011년부터 맨시티뿐 아니라 벨기에대표팀 주장도 역임 중이다. 사진(벨기에 튀비즈)=AFPBBNews=News1 |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부터 프랑스 리그1 모나코와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펩은 “그래도 너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면서 “다소 괜찮아졌다. 훈련 후 콩파니의 상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 의료진은 구성원 상호는 물론이고 콩파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면서 “가능
‘건강한’ 콩파니는 2011-12 EPL MVP에 빛나는 최정상급 수비수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베스트 11에도 3차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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