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 초청선수로 재합류한 조시 해밀턴은 아직 무릎 문제를 떨쳐내지 못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해밀턴이 무릎에 이상을 느껴 캠프를 이탈,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곳에서 그는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해밀턴은 하루전 첫 공식 훈련에서 외야를 돌아 뛰던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구단은 지난해 6월 그의 무릎을 수술한 월트 로웨 박사와 논의한 끝에 그를 다시 검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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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시 해밀턴은 아직 무릎 문제를 떨쳐내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이크 달리 레인저스 부단장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밀턴이 얼마나 훈련에서 제외될지는 아직 예상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그를 괴롭혔던 부위에 다시 문제가 생긴 것은 좋은 징조는 아님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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